가을의 끝자락이자 초겨울인 이 시기에 고창에서
가을단풍과 첫눈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날에 고창읍성과 문수사를 탐방하고
독곡마을회관에 도착하니 이장님과 부녀회장님, 운곡습지 발전추진위원장님에 환대와 정성어린
숙식을 제공받고 오늘은 운곡습지 탐방을 나선다. 오늘도 역시 비가
올 모양이나 허나 탐방은 계회대로 출발한다
(2013. 11. 18 ~ 19)
오늘은 보통 때와 다르게 역순으로 운곡습지부터 탐방할 계획이다.
(혹 운곡습지에서 물안개를 볼 수 있을까하여)
운곡서원이 양지바른 쪽에 있으나 관리가 부실하여 마음이 상했다.
사초(관을 노지에 두고 벼짚이나 함석 등으로 가리막하여 보존 하는것)
보호수(250년된 느티나무 노거수)
돌 무게가 300톤 이라니 참으로 가관이다.
소원이 성취되기를 바라며 종을 쳐본다.
많은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는데 가을이 깊어가니 때인지라 두루미가 대표로 선을 보인다.
운곡저수지 좌편으로 탐방로가 정비되어 단풍도 보고 습지도 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다.
비가 오고 흐리던 날씨가 맑게 개어 파란하늘과 흰 구름 청정저수지가 절경이다.
오색단풍과 운곡저수가 한 폭에 수체화다.
강중구 습지해설사가 우리를 위하여 오시였다.
많은 동물들이 서식한다니 우리 강산이 참으로 건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변경치에 취하여 발 거름이 안 떨어져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
습지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버드나무가 무성하다.
하나라도 놓칠세라 연신 카메라 샷타를 누르는 심프로 열정이 늘 귀감이 된다!
습지를 통과하기위하여 나무데크가 설치되어있다.
30여 년 전에는 이곳에 주민들의 삶의 터전으로 이 잔해는 아마도 우사가 안 이였던가 하나
이제는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과정인가 보다.
이곳은 야생 동물들이 물마시고 목욕하는 곳이란다.
강중구 습지해설사가 열정적으로 우리에게 설명하고 우리는 한마디라도 놓일세라 귀담아 듣고 있다.
듣고 보고 느끼고 하는 사이 벌써 습지 탐방 길이 끝나고 코앞에 고인돌 유적지가 보인다.
우리가 농경사회에서 산업화사회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무분별하게 개발하여 훼손된 자연을 이제는
회복시켜 후손에게 물려주는 일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
☞ 습지가는길 : 전북고창군 고창읍 도산리 676 고인돌공원 74
☞ 전화 : 063 - 560 - 8666
고인돌유적지
고창읍성
선운산에서 우박이~
운문사에서 함박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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