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명소

[스크랩] 광산구 본덕동에 있는 호가정

좋은 날. 2016. 3. 17. 22:39

 

●탐험 일시 : 2013년 5월 23일 13시 ~

●탐험 장소 : 본덕동에 있는 호가정 등

●작성자 : 김화선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고 했듯이 봄꽃들은 다 지고 이제는 햇빛이 쨍쨍해지고 빗줄기가 굵어졌으며 찬란한 실록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고 여름철 야생화 꽃향기가 코가 시리도록 자극하는 정오에 목요 팀은 광주시 남서쪽 들머리에 위치한 호가정을 찾아 탐험했다.

 

우리고장에 유독 서원, 향교, 정자, 노래비 등이 많이 산재 하고 있는 것은 옛날에 영화를

누리던 고장임을 잘 알 수 있다.

 

아래 내용은 호가정에 대한 소고이다.

호가정은 지방문화재 자료 제14호로 1990년 11월 15일에 지정되었으며 소유자는 서산 유씨 문중이고

소재지는 광산구 본덕동 1번지이다.

 

이 정자는 명종 13년(1558)에 창건되었으나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겪으면서 소실되어 고종(高宗) 8년(1871)에

중건되었다. 노평산(盧平山) 기슭에 위치하여 앞에는 극락강(極樂江)과 황룡강(黃龍江)이 합류하는 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건물은 정·측면이 다 같이 세칸인 골기와 팔작지붕으로 본디 중앙에 거실을 두었으나 중수(重修)할 때 이를

없애 전부 우물마루로 되어 있다. 건물 중앙에 마루방을 두었으며 사방좌우 모서리에는 한 칸씩의 낮은 난간을 두었다. 사방중앙칸의 가운데는 댓돌을 두어 출입에 편리하도록 하였다. 이곳에는 호가정 현판을 비롯하여 설강의

호가정기(浩歌亭記), 기정진의 호가정 중수기, 그 밖에 오겸, 이안눌, 짐승원등의

누정제영(樓亭題詠)을 새긴 편액이 걸려 있다.  

 호가정 들머리

 

 

 

  노평산(盧平山) 기슭에 위치하여 앞에는 극락강(極樂江)과 황룡강(黃龍江)이 합류하는 경관이 빼어난 곳.

 

 누정제영(樓亭題詠)을 새긴 편액들

 고풍의 건축법

 시야가 차단되어 아쉽다( 최초 건축당시 경관을 볼 수 있도록 복원이 되었으면 한다.)

 

 

 극락강에서 한가로이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

 

 야생화가 참으로 아름답다.

 

 우리 주변에 이렇게 광활한 늪지대가 있어 즐겁다.

 자전거 전용길

 

 

 극락강과 황룡강 합류점(물둘목)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