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도 하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제 닷새 남은 아름답고 잔인한 4월이 그래도 아쉬운 마음입니다.
다투어 피는 꽃들을 보면 마음도 이름다워집니다.
행복한 세상에 살고 있음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세월'이 벌써 아흐레째 됩니다.
과학이나 정보 수단의 발달과 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요즘 생각하면 참 허무해 보입니다.
바다에 빠져 있는 큰 여객선 안에 갇혀 있는 분들을 건져 내지 못하고
벌써 열흘 가까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수준이 여기까지이니 어쩌겠습니까.
민간 잠수부나 해군. 해경의 전문 인력에 기댈 수 밖에요.
실종자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이야 말로 다할수 없지만,
목숨 걸고 잠수하면서,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선실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는 분들의 노고에 대하여 용기와 격려를
보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홀로서 있는 미루나무가~~~
고기를 낚는지 세월을 낚는지 여유를 즐기는 강태공들
하얀 등나무가 예쁘지요.
광주문화탐혐대원들에게 6.25당시 이야기를 하시는 참전용사 어르신
꽃보다 아름다운 꿈나무들~~~~
출처 : 다인 산우회
글쓴이 : 좋은날 원글보기
메모 :
'명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전남 담양 칭찬에서 수타면 먹고 명옥헌 백일홍~ (0) | 2014.08.18 |
---|---|
[스크랩] 페러글라이딩을 타고 (0) | 2014.07.31 |
[스크랩] 이 시기에 꼭 가 볼곳(고창읍성,청보리밭,유체꽃밭,노을정) (0) | 2014.04.24 |
[스크랩] 조선대학교 캠퍼스내 벛꽃 (0) | 2014.04.07 |
[스크랩] 벚꽃과 음악분수 안보시면 후회합니다(서구 쌍촌동 운천저수지) (0) | 2014.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