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능소화꽃 이야기

좋은 날. 2012. 6. 23. 01:03

 

 

 

능소화의 꽃말과 전설적

설화 능소화는 "명예" 라는 꽃말과

함께 매력적인 당신은 삶에 기쁨을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 기쁨을 연인에게도 나누어 주십시오

라는 멋 드러진 꽃 점도 가지고 있답니다

 

명예, 영광 능소화 는 활짝

펴진채 꽃송이가 툭 떨어져 버리는 꽃이다

님을 기다리다가 툭 하고 떨어져 버린 꽃,

단 하나의 사랑을 뜻하기도 합니다.

 

명예’라는 꽃말을 지닌 능소화 는

양반가의 선비와 같은 품위, 기개를 가졌다합니다.

능소화는 정열적인 붉은 빛을 띠어

금등화(金藤花)라고도 합니다.

 

오래전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왔으며,

전설에 의하면 옛날 궁녀의 상사병이 결국 꽃으로 화(化)하여

죽어서도 임금의 모습과 발자국 소리를 그리워하며 담장 앞에서

기다리는 모습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듣는 이들로 하여금 애틋한

정이 일게 하며. 다른 전설도  여럿 품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능소화를 양반 꽃이라 명명하여 평민이

 집에 심으면 잡아다 곤장을 쳤다고 합니다.

 

옛날 조선시대 에는 양반집 에만

심는 귀한 꽃으로 명명 하였지만 요즈음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꽃입니다. 임금님 과의 하룻밤의 사랑..

후궁들의 시기로 다시 찾아오지 않는 임금님을

기다림으로 평생을 살았다는...

 

궁녀를 묻은 자리에서 피어난

이 꽃 귀를 활짝 열어 님이 오는 소리를 들으려는

듯 나팔처럼 활짝 피었다는 슬픈 전설의 꽃 구중

궁궐의 꽃 능소화의 슬픈 전설

 

임금의 눈에 띄어 하룻밤 사이

빈의 자리에 앉아궁궐의 어느 곳에 처소가

마련되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임금은 그 이후로 빈의

처소에 한번도 찾아 오지를 않았다고 합니다.

 

빈이 여우같은 심성을 가졌더라면

온갖 방법을 다하여 임금을 불러들였건만

아마 그녀는 그렇지 못했나 봅니다. 빈의 자리에

오른 여인네가 한 둘이 아니었기에 그들의 시샘과 음모로

그녀는 떠밀려 궁궐의 가장 깊은 곳에서 기거 하게

되었는데 빈은 그런 음모를 모르는 채 마냥

임금이 찾아 오기만을 기다렸다.

 

어느 여름날 기다림에 지친 불행한

여인은 상사병으로 세상을 뜨게 되었습니다.

권세를 누렸던 빈 이었다면 초상도 거창했겠지만

잊혀진 구중궁궐의 한 여인은 초상조차도 치루어

지지 않은 채 담장 가에 묻혀 '내일이라도

오실 임금님을 기다리겠노라’ 한 그녀의

유언을 시녀들은 그대로 시행했습니다.

 

더운 여름이 시작되고 온갖

새들이 꽃을 찾아 모여드는 때 빈의 처소

담장에는조금이라도 더 멀리 밖을 보려고 높게

발자국 소리를 들으려고 꽃잎을 넓게 벌린

꽃이 피었으니 그것이 능소화입니다.

 

한이 많은 탓일까요 아니면

한 명의 지아비 외에는 만지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였을까.. 꽃 모습에 반해 꽃을 따다

가지고 놀면 꽃의 충이 눈에 들어가 실명을

한다니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일부전설에 의하면

연못가변 바위를 타고 오르는 능소화를

보면 어린아이 들의 눈을 가려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장미는 그 가시가 있어 더욱 아름답듯이 능소화

는 독이 있어 더 만지고 싶은

아름다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