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날 인사말
- 시인 김옥춘 -
축하해요! 11월을 맞은 당신! 그리고 나!
고마워요! 태어나 줘서! 고마워요! 살아있어 줘서!
11월에도 날마다 좋은 일만 있으세요.
날마다 웃을 일만 만드세요.
행복은 받는 게 아니고 만드는 거래요.
느끼는 거래요.
오늘이 고난이어도 오늘이 깨진 독에 물 붓기여도
오늘 아파서 견딜 수 없어도 당신은 나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믿어요.
삶을 돌아보면 고난 속에 행복이 있었잖아요.
가족을 돌아보면 소용없어도 끝없이 퍼주고 싶잖아요.
나를 보면 아파도 가족에게 주는 날은 행복하잖아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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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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